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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따뜻한 괌(GUAM) 여행

by 예린정보통 2024. 11. 10.

 

 

괌
괌 공항

날씨가 쌀쌀한 가을 따뜻한 괌으로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해외여행은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했죠. 여행은 항상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소하게 괌에서 즐기고 온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블로그에 쓰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가족들과 갔던 추억을 저장하기에는 블로그 만한 공간이 또 없죠. 해외이긴 하지만 가깝고 어린이를 동반하여 여행하기에는 괌을 정말 추천합니다.

 

1. 괌 도착

괌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괌에 갔습니다. 확실히 대한항공은 서비스가 좋네요. 괌은 아무래도 가족단위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승객이 많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음식 서비스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그렇게 편안하게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괌 정말 덥더군요..... 사실 저는 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체질이기에 땀이 줄줄 얼굴이 후끈후끈했습니다. 물론 공항은 정말 시원했어요. 신혼여행 이후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괌이라는 곳이 비가 자주 온다고 들었는데 다행히도 날씨는 좋았습니다.

투몬비치,수영장
리조트 수영장

 

저희는 PIC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체크인을 하자마자 밖에 풍경이 너무나 그림 같아서 바로 찍어봤습니다. 정말 속이 시원하고 공기도 맑은 게 참 잘 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저기 보이는 투몬비치는 정말 물이 맑아 속이 다 보이고 스노클링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수영장 풀은 사진뿐만 아니라 4개 정도 더 있더군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낮은 풀부터 미끄럼틀이 있는 풀까지 정말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바로 환복하고 수영장에 풍덩~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었네요~여기서 지내는 며칠 동안 정말 원 없이 수영하고 놀았습니다.

2. 괌 음식

사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 컨디션과 음식 아니겠습니까? 저는 음식을 잘 가리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되었지만 생각 외로 음식들이 다 입에 맞았습니다. 항상 조식을 먹었던 뷔페와 저녁에 예약했던 레스토랑 및 일식집등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스테이크
비스트로 스테이크

첫날 저녁 예약했던 비스트로라는 레스토랑 스테이크 소고기랑 돼지고기 두 종류를 시켰는데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인데 좀 짜네요 고기가~하지만 원래 간간히 드시는 분들은 충분히 맛있게 즐길 듯합니다.

 

참치회,캘리포니아롤
캘리포니아롤

또한 다음날 돌핀크루즈를 가서 먹었던 점심은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아서 사진은 이쁘게 담지 못했지만 스노클링 할 때 바닷속은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바닷속이라고나 할까요?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배에서 주셨던 롤과 참치회 연어회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바다수영 후라 더 맛있었네요 음료도 잔뜩 있고 그리고 저희를 안내해 주셨던 가이드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배에 타신 분들 한 분 한 분 신경 쓰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물놀이,햄버거
물놀이중 간식

물놀이를 하다가 젖은 몸으로 식당에 가기 힘들 때 풀장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어 참 편하고 좋았네요. 작성하다 보니 결국 다 먹는 거네요~우리 아기가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가르쳐 주느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다행히도 바로 간식을 먹는 곳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실 가장 좋았던 점은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것들이 무료라는 사실... 그게 가장 좋았습니다.

패키지는 이런 점이 참 좋네요 끼니때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들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패키지 가격에 포함된 것이기에 무료라고 보기도 애매하긴 하네요 

3. 공연

미국써커스
써커스

오후에 재미있게 아이와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 리조트에 있는 서커스를 보러 갔습니다. 평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있는 서커스공연 저희 아이와 저도 태어나서 서커스를 직관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확실히 실제로 보니 정말 아슬아슬하며 재미있네요. 떨어지면 어쩌나 긴장감을 가지면서도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도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공연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노력과 연습의 모습이 보여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4. 마치며..

pic리조트
PIC리조트

마지막날 떠나기 전 리조트를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5일이라는 시간을 짧게 정리하다 보니 다소 내용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다시 생각하며 쓰니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괌 정말 추천합니다. 괌이라는 곳 특성상 아이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참 다양하게 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른들에게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내년에 다시 한번 갈 때는 다른 여러 프로그램들을 체험해 볼 생각입니다. 돌핀크루즈는 이번에 했으니 별빛크루즈와 낚시체험도 해보고 리조트 밖에 활동을 좀 해봐야겠네요. 참고로 괌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가급적 경제적인 여행을 위해 계획을 짜시고 밖에서 사드시는 것보다는 리조트에서 이용가능한 것들은 리조트를 이용하시면 한층 경제적이고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